카본코리아 2026 코엑스 마곡 개막, 일본 ICC와 업무협약 체결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6’이 4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6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탄소소재의 미래’다. 국내외 탄소소재·부품 기업과 기관 140여개가 참여하는 전시회, 컨퍼런스와 수출 상담 등 부대행사, 정부포상 수여식으로 구성됐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일본혁신복합재료센터 업무협약
개막식에서는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와 일본혁신복합재료센터(ICC)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을 갖춘 일본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첨단산업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국내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시관과 컨퍼런스
전시관에는 탄소소재를 적용한 자동차와 항공기 모형·부품 등이 소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는 원소재·중간재·부품·장비 등 탄소산업 기업 전시관과 국제관, 지역관, 수요산업관(우주·항공·모빌리티·의료) 등으로 꾸려졌다. 국제관에는 일본관, 독일관, 중국관 등이 마련돼 바이어 연계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컨퍼런스는 한국복합재료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계 최대 글로벌 복합재 연합체인 JEC Group을 비롯해 보잉(Boeing), LG CNS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우주항공 복합재 기술의 미래와 탄소소재 분야의 AI 활용 방향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탄소분야 정부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 사례를 알리는 R&D 성과관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항공방산 공급망 구축 네트워킹 행사(3일)와 탄소기업 B2B 미팅 프로그램(5일)이 열렸고, AI 활용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도 마련됐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정부포상 7명 수여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제조기술 국산화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이 포상을 받았다. 대통령 포상 1명, 총리 포상 1명, 장관 포상 5명이며, ㈜데크카본 신현규 대표이사와 ㈜엘림디엠피 김영수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탄소산업은 기업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최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업계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 산업통상부 보도자료(2026-11-04)
원문: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376/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