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정책자문위 소규모 릴레이 간담회로 통상 대응 논의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10.27(화) 시작해 10.30(금)까지 2026년 제2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총 3회에 걸쳐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연다.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자문위원들과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달라진 통상환경과 주요 리스크를 짚고 대응책을 찾는 데 목적을 뒀다.
통상정책자문위원회는 통상협정대책위원회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운영되는 산업부 소속 민간자문기구다. 통상정책 전반에 대해 산·학·연 의견을 듣기 위해 각계 전문가 30인으로 꾸려졌다.
이번 회의는 릴레이 간담회 방식이어서 회차마다 7인 내외의 위원이 참석하며, 산업계·학계·연구기관·법률 분야 등 자문위원 21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정책국장, 신통상전략지원관 등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주요국의 보호무역조치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역불균형 문제 부각 등으로 통상과 산업·경제안보의 연계가 깊어지는 상황을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대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논의 과제로는 주요국 통상현안의 안정적 관리, 전략적 통상 네트워크 확대, 산업·투자·통상 연계 강화 등이 꼽혔다. 모든 회차에서 산업부가 통상 리스크 점검과 대응 방향을 발제하고, 2회차에서는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이 산업·통상 연계 전략 재정립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 본부장은 미국과 EU 등 주요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으로 통상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활동하려면 통상관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또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글로벌 시장의 분절화 등 국제 통상질서 재편에 대응하고 무역불균형 같은 새로운 통상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언을 폭넓게 듣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앞으로의 통상정책 수립과 주요 현안 대응에 참고할 계획이다.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민관 소통 채널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계속 수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료: 산업통상부 보도자료(2026-10-27)
원문: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332/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