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수출 리더스포럼 출범…제1차 포럼서 향후 과제 논의

산업통상부는 10월 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원자력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 리더스포럼’ 출범식과 제1차 포럼을 열고, 원자력계와 원전수출을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기후위기와 에너지안보 대응, 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속에서 안정적인 무탄소전원인 원전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원전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는 것이다.
원자력계에서는 그동안 정보 교류와 현안 논의를 위한 산·학·연·관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받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리더스포럼을 꾸렸다. 첫 포럼 개최는 산업부와 KNA가 지원했으며, 앞으로는 KNA와 원자력계가 운영방안을 마련해 자립적으로 운영하고 포럼을 정례적으로 열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협상을 실무 총괄한 강감찬 무역투자실장과 이상은 원전수출진흥과장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프레임워크 내용을 설명하고, 미국 측과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협상 과정도 전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원전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프로젝트 공급망 참여 가능성과 요건 등을 물으며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정부는 이런 관심에 맞춰 한국 기업이 해외 원전 공급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제조 기술과 자격요건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원전 수출 첫걸음’, 인증 취득, 공급사 등록, 수출보증보험 등 30여 개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맞춘 신규 지원방안을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0월 27~29일 경주에서 열리는 ‘NES 2026(2026 국제 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에도 글로벌 원전 업계를 초청해 공급자 설명회와 B2B 미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감찬 실장은 축사에서 원자력계에 감사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금번 한미 합의 성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원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온 원자력계의 노고 덕분이었다”
강 실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원전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K-원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원자력계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원전수출 시대를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산업통상부 보도자료(2026-10-07)
원문: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267/view
대표 사진: Free lecture hall image · 작자 미상 · CC0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된 현장 사진이 아닌 참고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