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복공판 성능시험 국가표준 KS 제정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건설현장 굴착 노면을 덮어 차량 통행을 돕는 가설기자재인 복공판의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방법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해 9월 30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제정되는 표준의 명칭은 'KS F 8091 복공판 성능 시험방법'이며, 9월 30일부터 e-나라표준인증(www.standard.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공판은 공사 기간 중 일반 차량이 직접 지나다니는 시설로, 차량 통행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가설기자재로 꼽힌다. 그러나 이를 검증할 표준화된 시험방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시험을 진행하는 절차나 조건에 따라 결과가 제각각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차량이 지나갈 때 발생하는 미끄럼 저항, 하중에 따른 복공판의 처짐 정도,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질 때 나타나는 용접부 균열 등을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험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 시험·연구기관의 의견을 모아 미끄럼 저항 성능 시험, 정하중 시험, 용접 이음부 피로 시험 세 가지를 이번 KS 표준에 담았다.
- 미끄럼 저항 성능 시험은 복공판 표면의 요철 상태를 반영해 연속으로 측정하는 방식을 적용,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 정하중 시험은 시험편에 하중을 가하는 방향과 변위계 설치 위치 등 세부 시험조건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 용접 이음부 피로 시험은 하중을 반복해서 가하는 주파수를 3Hz 이하로 규정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표준 제정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복공판은 공사기간 동안 일반 차량이 직접 통행하는 시설인 만큼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표준화된 시험방법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험‧평가 방법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자료: 산업통상부 보도자료(2026-09-29)
원문: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244/view